숨은고수 후기 숨고 고수 캐시 수수료 견적서 제출할 때도 마케팅비용이 들어간다

 

최근 이사 준비중이다.

그래서 견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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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비용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너무 비싸다'

​친구는 몇 달전에 보관비 까지. 400중반 들었다고 한다

 

훨씬 많이 드는 집도 많겠지만, 나는 200~300만원도 비싸다고 생각한다 ㅠ

이삿짐센터 사업자분들 화내시려나...​

아무튼 이건 다른 내용이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사견적플랫폼을 통해 이사견적을 받아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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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견적은 대부분 방문견적이다. 그래서 이곳 저곳 경쟁 입찰이 어렵다.

그리고 시간이며, 공간상 제약으로 많은 견적을 받는데 제한된다.

그러다 '숨은고수' 플랫폼에서 비교 견적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회원가입을 하고 간단한 정보 입력후 매칭을 기다렸다.

1시간도 안되어 약 5~10명의 고수들이 견적서를 보내주셨다.

3인 가족 포장이산데 원룸이사 식으로  최저가 20만원부터, 가정집 포장이사답게 180만원, 200만원 등

다양하게 견적을 산정해 보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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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적자면, 비대면견적은 아직 방문 견적만큼, 눈으로 직접 보고내는 견적만큼 정확하진 않았다.

숨고 아이템 카테고리별로 견적에서 실제 요금이 크게 차이나는 것도 있겠고, 거의 비슷한 것도 있겠고 장르별로 상이할것 같다.

 

결론은 지금부터다!

 

​갑자기 나보고 고수로 등록하라는 숨고의 푸쉬알림이 왔다.

 

 

마침 나도 취업컨설팅, 면접컨설팅을 하고 있으니 숨고나 크몽에 진입 의사가 있어 이번 기회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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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딱! 가입만...

내정보는 1도 안 넣었다.

그런데 하루 지나니, 아침 일찍 알림이 하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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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챗으로 취업컨설팅 의뢰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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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중소기업 취업을 원하는 부산의 대학생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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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느꼈다! "오! 이거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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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5개 푸쉬 알림이 바로 더 왔고, 나는 숨고가 최고라고 생각했다.

 

이 플랫폼 사용자 진짜 많구나!!

이거 사업화 시키기 딱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일 처음 연락온 분께 견적서를 정성스레 작성하고, 보내려고하는 찰나!

 

캐시를 충전하라고 하네?

(응? 무슨 견적서를 보내는데 수수료를 내지? 보통 실 구매가 이뤄져야 수수료를 내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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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약간 필터링을 하려고 고수에게도 캐시 충전을 요청하는 건가 싶었는데..

 

그래서 고수도 좀 진지하게 접근하라고 이런건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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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충전하는데, 카드번호 입력후 카드결제 해야한다는 메시지...아이고..

 

지금 나 밖이고, 카드 안가져왔는데...​어쩔 수 없다. 나중에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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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뭔가 이상해. 좀 찾아봤다.. 숨고 고수의 견적서 캐시?수수료? 시스템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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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보낼때마다 수수료가? 지금 5개 견적 요청왔고, 모두에게 견적서를 보냈다면

매칭과 무관하게 10,000원 이상 지출되었겠구나.....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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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로필에 아무 것도 안적어 놓았는데, 사람들이 내게 견적을 요청한게 영 이상하더라니..

 

이것은 아마도 숨고 내부 알고리즘으로 모든 고수에게 뿌려진 것 같다.

 

이상태로 견적서 보내면 사람들은 다른 고수와 내 프로필을 비교할 것이고, 결국 연락이 안오겠지...

그럼 이상태에서 충전하고 견적서 보내면 수수료비용은 그대로 헌납...;;

 

그리고 한번 어디 볼까? 하는 '허위' 견적서 요청도 꽤 많을거고(견적만 보고싶은),

 

견적서 경쟁에 이기기 위해, 저가 전략을 쓰는 사람도 있고, 경쟁에 제껴지는 사람들은 수수료 캐시를 그대로  숨고에 드리는 시스템의 현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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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다.

연결되면, 연결된 부분에 대해서만 고수와 멘티 둘다 수수료를 내겠다 생각했다.

 

실제로 전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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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과 상관없이 견적요청자가 견적서를 보기만 해도 수수료는 차감된다. 상당히 충격....

숨고의 광고비 대비, 견적서 낙찰률이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허수도 많고, 저가 전략 등 뭔가 배달대행업체를 쓰는 자영업자의 눈물과 맞바꾸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숨고 검열이 있을지 몰라 이정도만 적도록 하겠다.

좀 마음이 그..그래서 몇 자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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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고수님들에게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