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로 외주작업중에 입사제안이 오는 경우 연봉 산정하는 방법과 포트폴리오 쌓는 문제

안녕하세요. 커리어컨설팅중 들어온 질문 사례를 공유합니다.

※ 답변

네 그런 경우를 자주 봅니다.

우선 제안을 받았다는 것은, 거래처로부터 실력과 태도를 인정 받으셨네요.

보통 요청사들은 많은 위탁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외주(아웃소싱)를 주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건의 빈도가 적다. 외주를 맡기는 것이 비용, 운영에 유리

 

현재 스카웃하려고 하는 이유는 다음의 이유와 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건의 빈도가 많아지고 있다. 해당 기능을 내재화해 회사가 원하는 기획, 퀄리티를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인력 채용 니즈가 발생하는데, 새로운 사람을 찾고 뽑아 적응하느니, 기존에 외주사에서 사람을 스카웃하면 (찾고, 뽑고, 적응하고)를 하지 않을 수 있으니 훨씬 경제적이고 안전한 방법이겠죠.

 

그래서 멘티님을 우수한 인력으로서 스카웃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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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리랜서로 일하시면 근로조건(연봉, 복지 등)을 기준으로 비교 판단해야 합니다. 

 

프리랜서는 복지나 복리후생이 없고, 기업 소속 직원은 복지나 복리후생을 받습니다.

 

좀 더 풀어 설명하면, 기업은 A복지 및 B복리 + C연봉(성과급 별도)을 근로자에 지급하며, 프리랜서는 사업자로서 C(수임료, 계약수수료)만 지급받습니다. 따라서 A복지 및 B복리가 프리랜서에겐 없기 때문에 그 부분(A복지 B복리)를 수수료로 산정해 지급해야 같은 인력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요약하면 프리랜서는 직장인과 같은 수준이면 좀 더 높은 수수료(직장인이라면 연봉)를 받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근로자로서 적정 연봉을 받는 것인지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또한 스카웃이니 적정 프리미엄이 더해졌는지도 확인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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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과 관련해 팁을 추가로 드리면,

 

프리랜서로 경력을 쌓다가 기업 소속이 되면 포트폴리오 쌓는 길이 전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프리랜서는 포트폴리오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쌓을 수 있습니다. 의도대로 외주를 따내면 됩니다. 하지만 기업 소속이 되면 회사의 업종, 사업에 따라 내 포트폴리오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대로 포트폴리오를 쌓지 못할 수 있으니 이 부분까지도 감안해 의사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Z코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