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커리어관리

경력직 연봉협상 희망연봉 면접시 협의 과연 어떻게 적는 것이 좋을까?

supersolution 2024. 10. 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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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은 언제나 고민스럽습니다. 경력직의 경우 이직을 할때 희망급여, 희망연봉은 어떻게 적는게 좋을까요?

 

면접시 협의라고 적으면 좀 나을 것 같은데, 정말 그럴까요?

오늘의 상담사례입니다.

 

전직장에서 수당을 빼고 3,450만원 정도 받고 계시는 의뢰인님. 수당을 포함시키면 그 이상이겠네요. 그런데 면접 전에 자신과 같은 날 면접보는 지원자가 면접시 협의로 작성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나는 공고상에 적힌대로 그냥 3,500으로 적었는데, 아 이직인데 좀 더 높일걸 그랬다. 라는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면접때 면접관에게 어필해볼까라는 생각도 하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공고에 3,500만원을 명시했다면, 해당 직의 평균연봉이 3,500만원 전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 정도의 연봉부터 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경력직은 대부분의 회사가 내부 같은 직무 근무자들의 경력을 기준으로 연봉 밴드(범위)를 구축합니다. 그 안에서 경력, 연봉을 감안 산정해 1차로 입사제안을 합니다.

 

모든 협상은 면접 합격자 발표 이후에 진행됩니다.

 

서류 전형에 합격시켰다는 것은 전직장의 연봉을 우리 회사가 충분히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현재 연봉수준에 더해 면접합격 이후 희망 급여를 인사담당자께 말씀하시면 됩니다. 3,500을 적었다고 3,500을 제안하지 않습니다. 현재 3,500을 받고 있는 사람에게 3,500을 제안하면 이직할 동기가 없습니다.

 

따라서 좀 더(보통 동급, 이상급 수준의 기업은 통상 10% 내외 프리미엄) 붙여 1차 제안을 시도합니다.

따라서 면접 질문중에 희망급여 이야기가 나오면 조심스럽게 본인의 생각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가장 좋은 답변은 "현재 받고 있는 수준보다 조금 더 받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상황을 고려해야 하니 적정한 선에서 조율할 수 있습니다." 정도로 답변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제 협상은 인사담당자하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면접자리에서 과하게 희망연봉, 급여 이야기를 해서 면접점수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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