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리셀에 도전하려고 나이키 공홈에서 물건을 구매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https://supersolution.tistory.com/m/53
정확히 2025년 2월 12일 총 10켤레를 나이키 공홈(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했고
 
마지막 10번째 신발이 6/3에 판매되었습니다.
 
판매에 4개월이 걸렸네요. 레어 제품이 껴있어서 늦어졌습니다. 보통 1~2달 내 80프로는 빠져요.
 
전 FLASH 세일, 앱 첫구매쿠폰을 이용했어요. 
신용카드 청구할인 1%를 받고 사입했습니다. 
총 59% 할인가로 사입했어요. 일반적인 할인률은 아닙니다.

 
전 개인판매자라 포이즌 판매 시 부가세 환급은 신청할 수 없어요. 개인사업자는 부가세 환급이 되어 더 수익이 높아질텐데 저는 그건 불가! 
크림이나 중고나라, 당근으로 판 것은 국내 판매, 중고판매 분이라 환급 대상은 아닙니다.

 
* 사입원가와 마진
사입은 총 611,078원이었고, 판매총매출액은 779,820원이었다. 마진을 제일 크게 본 상품은 25,016원이었고, 제일적게 본것은 449원 마이너스였습니다.
 
총 마진율은 21.1%였어요.
 
포이즌으로 판게 4건이나 되었는데, 29,000 환급 받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볼 수있는 15%의 마진율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닙니다.
 
즉, 열심히 하면 돈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판매처는 총 10개중 크림3개, 포이즌4개, 솔드아웃1개, 당근1개, 중고나라1개였구요.
 
당근으로 판 것은 마진 없이 팔았고, 포이즌으로 판 4개중 1개는 -449원 났네요.
 
당근으로 마진 없이 판 것도 사실 원래 잘 팔리는 상품이었어요. 마진 높일 수 있었는데 해당 제품이 하자가 좀 많은 제품인가봐요. 3개 상품 다 아주 아주 깐깐하게 보면 미세 오염 또는 하자 같은게 보였습니다. 상당히 난해하더라구요. 크리너나 화장품으로 살살 닦아서 잘 닦여졌는데, 그냥 보내면 검수 불합 뜰수도 있는 상품이에요.
 
나이키 상품들이 자세히 뜯어보면 본드자국도 많고, 미세오염도 있고, 밑창도 긁혀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전 그냥 어울리는지 보고 사이즈 맞는지만 확인하는 타입이었는데 자세히 보면 얼마든지 트집잡을수있겠더라구요.
 
하지만 조금만 잘 관리하면 거의 합격뜨는 것 같아요. 플랫폼 보낸 8개중 1개 상품만 반품됐어요.
그 상품은 당근으로 마진없이 처리했어요. 원가가 낮아서 하자있어도 구매자는 그 하자가 아주 작아서 실사용자는 무리없는 수준입니다. 
 
전 우체국택배 이용(편의점 택배 이용하면 원가 더 낮아짐)했고, 611,078원 사입(택배39,280원 미포함)해서 779,820원 매출을 올렸고, 마진은129,463원을 벌었습니다. 편의점 이용하면 더 세이브되겠죠?!
 
 
결론적으로, 리셀 열심히 하면 돈이 됩니다. 60만원 써서 13만원 벌었다. (6000만원쓰면 6~700만원은 충분히 벌 수 있는 것 같아요. 재고 쌓이는 것은 다른 문제구요.)
급하게 처분한다는 압박만 없다면, 손해나는 상품은 거의 없고 로스는 마진에서 커버되고도 남아요.(유통에서 로스는 없을 수 없음)
신발 검품과 미세 수선하는 기술은 덤으로 생기구요.
몇천만원씩 사입하려면 작은 창고는 필수에요. 아주 가득 가득 박스 쌓여요.
택배비 조금 더 아끼고, 플랫폼에 많이 팔리면 큰 박스에 2 3 개씩 묶음배송해 택배비는 더 떨어질 거에요.
주의할 것은 초 레어제품은 사입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 에어맥스 던 같이 밑장이 쉽게 까지거나 쉽게 오염되는 상품은 주의해서 사입하세요. 구매 직후 검수 꼼꼼하게 해서 나이키로 무료반품할 것은 바로 마로 돌려 보내시구요.
또 해볼 의향 있나 궁금하시죠?
YES!
 
근데 사입이 문제겠네요. 사입하는 눈을 키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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